동성결혼에 앞서, 결혼이 무엇일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았다

가장 가까운 부모님부터 결혼한 친구들..
분명 결혼전엔 둘만의 데이트이야기로 꽉찼었는데, 음.. 결혼을 하게되면 뭐랄까?!
다들 뭔가 하나둘씩은 포기하고 사는것같다

어딘가에서는 결혼은 사랑을 찾는게아니라, 나의 평생 룸메이트를 찾는것이라는데.. 하긴,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해야하니맞는 말인거 같기도하다

아직 미혼인 나로써는 나중에 결혼을 하지않는다면, 내가 거주하는곳 근처에 좋아하는 친구들이 함께 살았으면 하는 생각들도 해보았다 

이런것들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나는 동성끼리의 결혼이라는것은 그 당사자들에게 우리가 허락을 내려준다? 라는 의미는 아무소용없는거 아닐까 라는생각이든다

조금 멀리 돌아온거같은데, 결국 동성애의토픽으로 가는것같다

동성애는 양보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