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정리를 잘해주시니 논의가 자연스레 생산적인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센의 역량기반접근도 아주 흥미롭네요. 차후에 저도 공부를 좀 해봐야 겠습니다.
롤즈의 정의론이 가지는 한계에 지적해 주신바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바를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들어주신 반박 중 첫번째, 두번째, 네번째에 대하여서 말씀드리자면 써주신 글에서도 언급해 주셨듯 롤즈는 무지의 장막이라는 개념을 실질적 합의의 수단으로 제시한 것은 아니고 사고실험으로 고안한 것입니다.
사고실험이라는 것은 어떤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관념적 장치이지요. 갈릴레오는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를 끈으로 연결시킨 후 떨어뜨렸을 때 무거운 물체보다 빨리떨어진다는 결론과 늦게 떨어진다는 결론이 동시에 도출되어 모순되므...
롤즈의 정의론이 가지는 한계에 지적해 주신바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바를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들어주신 반박 중 첫번째, 두번째, 네번째에 대하여서 말씀드리자면 써주신 글에서도 언급해 주셨듯 롤즈는 무지의 장막이라는 개념을 실질적 합의의 수단으로 제시한 것은 아니고 사고실험으로 고안한 것입니다.
사고실험이라는 것은 어떤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관념적 장치이지요. 갈릴레오는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를 끈으로 연결시킨 후 떨어뜨렸을 때 무거운 물체보다 빨리떨어진다는 결론과 늦게 떨어진다는 결론이 동시에 도출되어 모순되므...
댓글로 글을 남겨보려했는데, 또 조금 길어져서 답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