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대물림의 이유는 무엇일까?

머스트
머스트 · 퇴사한 30대 직장인.
2022/02/04
(아래글은 카카오톡 통해 떠도는 글이고 저의 생각을 추가했습니다)



* 가난의 대물림 이유는 무엇일까?
가난함이 대물림되는 이유는 
단지 부모가 자식에게 지원해줄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가난에서 탈출하기 어려운 멘탈, 생활방식까지 
그대로 물려주는 게 가장 큰 비극입니다. 
예컨대, 이러죠. '주식하지 마라' '사업하지 마라'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성실하게 저금해라'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다'
거듭 말하지면,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돈이 매우 부족하면, 
그 순간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됩니다. 
먹고 싶은게 있어도 부자들은 그 음식의 영양가를 따져보는데, 
가난하면 음식의 가격부터 따지게 되니까요. 
하지만 비극적으로 계속 저런 사고방식을 주입받고 성장하면 
결국 돈을 우습게 대합니다. 
취업하고 월급을 받아도 한달에 70~80만원 
은행에 저금하는 걸 굉장한 재테크라고 착각하고 나머지는 써버립니다. 
250~260만원 월급 받아서70~80만원 저금하고 
나머지는 모두 지금 당장의 즐거움을 위해 소비해버리죠. 
그나마 저만큼 저금하는 거면 조금 나은 정도라고 해야하나...
반대로 금수저인 사람들은 부모에게 돈만 물려받는 게 아니라, 
돈이 흘러가는 그 구조 자체를 배웁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이 자본의 힘에 눈을 뜨는 거죠. 
대학교 친구 중 한 명은 학생 때부터 
본인 아버지 손 잡고 서울 재개발 지역 같은 데 돌아다니면서
조합원 딱지 모았어요. 
물론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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