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에 마약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의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마약옥수수, 마약계란장, 마약치킨, 마약핫도그, 마약갈비찜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음식 앞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기심에 네이버 쇼핑에 마약음식으로 검색하니 많은 음식들이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이라는 것은 모두가 잘 알 것 입니다. 일상 속에서 핵불닭,치즈폭탄,물담배,밥도둑, 논알콜, 깡패 등 위해성이 있지만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이 있는데 마약에 대해서만 규제를 하는 것은 보는 관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행법에 의하면 식품 이름에 사행성 조장, 음란 표현을 사용해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해치는 경우에만 규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문제
코카인 댄스 등 중독성을 뜻하는 표현들이 자주 노출되다 보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정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