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가 보석같다 극찬했던 나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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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2/06
☞ 우리 선조들 짚신속 함축된 극강 휴머니즘
☞ 짚신 수명은 짧았지만 벌레 생명은 연장돼
☞ 대서사시 대지의 작가 펄 벅이 한국서 겪은 특별한 체험
☞ 펄 벅, "이제 한국의 나머지 다른 건 더 보지 않아도 알겠다."
네이버 갈무리
우리 선조들의 세계 극강의 휴머니즘은 감탄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나그네가 되어 봄에 먼 길  떠날 땐 반드시 오합혜(五合鞋)와 십합혜(十合鞋), 두 종류의 짚신 여러 켤레를 괴나리 봇짐에  챙겨 넣고 장도(長道)길 나섰다. '십합혜'는 씨줄 열 개로 촘촘하게 짠 짚신이고 '오합혜'는 다섯 개  씨줄로 엉성하게 짠 짚신을 가리킨다. 나그네들은 여정 중 마을길을 걸을 땐 '십합혜'를 신고 걷다 산길이 나오면 '오합혜'로 바꿔 신곤 했다. 벌레가 알까고 나오는 봄철에 벌레들이 짚신에 깔려  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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