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10
단적으로 스승이다, 노동자다 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 있다.
교사의 모습에는 기능적, 본질적 가치의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화사회로의 이전을 통해 기능적인 측면, 즉 노동자의 행태가 우세해 지고 있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전교조가 그러한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본질적으로는 많은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묻지도 않은채 우선 공부만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리라고 계속 강요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는 회사와 같은 이익집단에서 
집단구성원이 집단의 목표를 위해 주어진 것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과 같이 노동자의 모습과 다름이 아니다.
스승의 정의를 '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때 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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