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바잉을 했던 신축 단지는 소위 말하는 대장단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신축은 무조건 오를거라는 믿음으로 샀던 아파트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그로부터 2년여 동안을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제자리 걸음을 했다. 
그리고 그 2년여 동안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은 날개라도 단 듯 급등을 했고, 2년여의 기간동안 이제는 구축이어서가 아니라 지방이어서 안되는구나 라는 사실에 또한번의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을 느꼈다. 
구축이이서 남들 다 오를때 안 오르기에  신축 아파트를 샀더니 이번에는 지방이어서 안오르는 경험을 하면서 너무나 괴로웠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대출을 일으켜 집을 샀기 때문에 매달 이자와 원금을 갚느라  이전보다  훨씬  생활비에 여유가 없어졌다. 
그러한 불편에도 그래도 기다리면 오르겠지 라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