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뻥튀기 아저씨...정예 만 명 인맥, 만 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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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09
☞ '책•땀은 배신을 모른다'를 인생 이정표 삼아야 하는 이유
☞ 이채로운 곡물팽창업 아저씨의 독서 삼매경
☞ 잘 키운 사회인맥 하나 열 친구 안부러운 시대
☞ "읽은 책이 만 권은 속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추사선생
[사진=케이큐뉴스] 독서삼매경에 빠진 뻥튀기 아저씨상인의 양해를 구하고 촬영한 것임.
기자의 생각에 책과 땀만큼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듯 배신을 모르는 것도 세상에 드물다. 매일 책 읽고 매일 땀 흘리는 좌우명을 이정표 삼는 삶을 케이큐뉴스가 강추한다. 어젠 퇴근길 도봉구 창동 동네에서 일상인듯, 일상아닌 낯선 익숙한 장면을 목격했다. 연세 지긋한 곡물팽창업에 종사하는 아저씨 한 분이 심취된 표정으로 흐린 조명속에서 책읽으며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순간 상인이 팔고있는 주전부리 물건의 품격이 명품처럼 느껴지는 신비감을 맛보았다. 곡물팽창업이란 뻥튀기 같은 간식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직업인을 말한다. 오래전 충북 도립대 교수 시절 어떤 학생이 생활관 신청서 아버지 직업란에 이렇게 써 넣었길래 여기서 힌트를 얻었다.
[사진=케이큐뉴스] 청계천 트래킹 중 우연히 목격한 독서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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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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