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 최초의 굴욕카드까지 끄집어낸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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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10
☞ 주한 中 대사 발언에 삼전도 굴욕 타이틀 붙인 與
☞ 삼배구고두로 상징되는 돌이키기 싫은 치욕의 흑역사
☞ 조선의 노비출신 淸 통역관에게 굴욕당한 조선王
[사진=SBS]
국민의힘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가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관저로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한미 동맹 외교를 정면 비판하고, ‘후회’를 언급하며 사실상 위협한 것에 대해 “삼전도의 굴욕마저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직격했다. 강민국 국힘 수석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중국은 높은 봉우리, 대한민국은 낮은 골짜기’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대주의적 중국몽(夢)에서 민주당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듯하다”며 “어제 (8일)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 장면은 마치 청나라 앞에 굴복했던 삼전도의 굴욕마저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거듭 초강수 카드를 끄집어내며 폄하를 이어갔다. 조선왕조를 통사적으로 고찰할때 총 27명의 王 중에 최악 을 찍으라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초래해 나라와 백성을 도탄에 빠뜨린 14대 선조와 16대 인조가 막하막하(寞下寞下)다. 또한 한민족 오천년 역사에서 '굴욕' 이란 단어는 딱 한 번 등장 하는데 바로 삼전도 굴욕이다. 임란의 악몽이 여전한 채 반정으로 집권한 인조는 아버지 정원군을 왕으로 추대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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