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
아이의 불안한 모습이 엄마를 찾는 엄마의 얼굴로...
주제를 위한 인트로(INTRO)만 봐도 전체의 줄거리가 잡히고 이내 호기심으로 궁금해졌다.
나는 치매인 엄마의 정확한 셈법에 놀랐다. 이럴 때 나는 좀 헷갈렸다. 치매라고 해서 하루 종일 제정신이 아니거나 온전한 게 아니라면 언제 이렇듯 말짱했던 정신이 홀연히 나가버릴까. 스킨과 로션을 바르던 엄마가 영양크림까지 꼼꼼하게 두드리면서 말했다.
예쁜치매로 승화되는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다.
독자에게 자연스레 아버지의 보고싶은 얼굴까지 이어나가는 숨긴 구성에 빠져들게 한다.
진선생은 어린자식을 버리고 치욕스럽지 않은 길을 간 걸까.
드라마같은 전개는 절정으로 달하고 우리 엄마의 새로운 마무리가 시작된다.
하지만,
코로나로 갇힌 봄이되고 코...
@나철여
써니 행님요~~ 편하게, 부담없게, 그렇게,,, 뭔 질투까지 ㅋㅋ
아, 질투라 하시니 전 다른 것으로 지금 질투같은 게 살짝 느껴져서 하느님한테 고백하고
맘뽀를 바꿔달라고 했어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싫어지는 그런 마음~ (여기서 말고 저 개인적으로,,, 한 10년 지나면 오늘을 생각하며 허허 ... 웃을 수 있는데 지금은 막 샘이 나고
그렇습니다. 아직 제가 좀 덜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에그,,참 젠장맞을 내마음!!! ㅜ.ㅜ;;)
@살구꽃 님이랑 너무 친해질까봐 거리를 두려고 하니 더 힘들고...점이라도 찍어줘야 내가 안심되는데...라고 생각만 해도 텔레파시가 전해지나보네...살가운 살수꽃동서는 얼룩소의 꽃... 살포시 핀꽃인가 하면 언새 향기를 진동케 하니...말년에 복덩어리를 얻은셈이요...글로서도 이렇게 좋은 연을 맺을 수 있구나 싶어...지인들에게 자랑하니 질투난다하며 부러워한다네~~
오전에 남편 병원진료 날이라 병원 다녀오는 길에 장보고... 벌써 손자 둘 하원시간이당...수세미야 잘 자라거라~~~~수다꺼리 만들어 줘 고맙고 ㅎㅎ~~~^&^
써니형님, 뭔가를 막 쓰려고 했다가 갑자기 화면이 사라진 듯 머뭇거려지네요.
읽고 써주신 어떤 글도 저는 고맙습니다. 잇글과 댓글에 가슴벅차고 그래서
저도 그득히 쌓인 얘기를 안고 왔다가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해요. 안 그러면
그냥 우다다다 뭔 말인지 저도 모를 때가 있어서요.
오늘, 해가 뜨겁네요. 얼마전 생협에서 샀던 설거지용 수세미를 자르다가 검고 마른 씨가 떨어지기에 그거 몇개를 밖에 놔둔 화분 흙에 찔러 놨더니 호박잎같은 새싹이 올라왔어요. 시골에서 갖고 온 찰진 흙을 더 얹혀주고 이렇게 좁은데서 만약 수세미가 잘~ 자란다면 어떡하지? 싶었어요. 자리를 옮겨 지지대를 해줘야하는데 그럼 일이 커지고,,, 거기는
빌라에 사는 사람들 자전거나 오토바이 놓는 자린데,,, ㅜ 이런 걱정을 하다가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말자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저 초록이파리가 영양가 많은 흙을 일단 품게 하자, 그래서 모종삽을 들고 수세미치닥거리를 하고 왔네요.
5월이 빡빡하네요. 오늘같이 해 뜨거운 날은 얼룩소 붙잡고 늘어지고 싶네요. 수다가 길어졌어요. 오늘 하루도 잘잘잘~ 잘 지내보아요, 써니형님! ^^
@나철여
써니 행님요~~ 편하게, 부담없게, 그렇게,,, 뭔 질투까지 ㅋㅋ
아, 질투라 하시니 전 다른 것으로 지금 질투같은 게 살짝 느껴져서 하느님한테 고백하고
맘뽀를 바꿔달라고 했어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싫어지는 그런 마음~ (여기서 말고 저 개인적으로,,, 한 10년 지나면 오늘을 생각하며 허허 ... 웃을 수 있는데 지금은 막 샘이 나고
그렇습니다. 아직 제가 좀 덜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에그,,참 젠장맞을 내마음!!! ㅜ.ㅜ;;)
@살구꽃 님이랑 너무 친해질까봐 거리를 두려고 하니 더 힘들고...점이라도 찍어줘야 내가 안심되는데...라고 생각만 해도 텔레파시가 전해지나보네...살가운 살수꽃동서는 얼룩소의 꽃... 살포시 핀꽃인가 하면 언새 향기를 진동케 하니...말년에 복덩어리를 얻은셈이요...글로서도 이렇게 좋은 연을 맺을 수 있구나 싶어...지인들에게 자랑하니 질투난다하며 부러워한다네~~
오전에 남편 병원진료 날이라 병원 다녀오는 길에 장보고... 벌써 손자 둘 하원시간이당...수세미야 잘 자라거라~~~~수다꺼리 만들어 줘 고맙고 ㅎㅎ~~~^&^
써니형님, 뭔가를 막 쓰려고 했다가 갑자기 화면이 사라진 듯 머뭇거려지네요.
읽고 써주신 어떤 글도 저는 고맙습니다. 잇글과 댓글에 가슴벅차고 그래서
저도 그득히 쌓인 얘기를 안고 왔다가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해요. 안 그러면
그냥 우다다다 뭔 말인지 저도 모를 때가 있어서요.
오늘, 해가 뜨겁네요. 얼마전 생협에서 샀던 설거지용 수세미를 자르다가 검고 마른 씨가 떨어지기에 그거 몇개를 밖에 놔둔 화분 흙에 찔러 놨더니 호박잎같은 새싹이 올라왔어요. 시골에서 갖고 온 찰진 흙을 더 얹혀주고 이렇게 좁은데서 만약 수세미가 잘~ 자란다면 어떡하지? 싶었어요. 자리를 옮겨 지지대를 해줘야하는데 그럼 일이 커지고,,, 거기는
빌라에 사는 사람들 자전거나 오토바이 놓는 자린데,,, ㅜ 이런 걱정을 하다가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말자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저 초록이파리가 영양가 많은 흙을 일단 품게 하자, 그래서 모종삽을 들고 수세미치닥거리를 하고 왔네요.
5월이 빡빡하네요. 오늘같이 해 뜨거운 날은 얼룩소 붙잡고 늘어지고 싶네요. 수다가 길어졌어요. 오늘 하루도 잘잘잘~ 잘 지내보아요, 써니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