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스미마셍'.

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4/02/04
*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일본 여행을 수십 차례 하다보니 익숙하게 접하게 되는 일본인들의 문화나 정서를 많이 알고 이해하게 된다.
그들의 '스미마셍'이 대표적 표현.
우리 식 표현으로 하자면 비슷하다.
실례나, 배려, 예의, 실수, 오판, 잘못, 또는 누군가를 부를 때, 사람 있음을 알릴 때 등등에 우리는 '죄송' '미안' '여보세요' '아이고' '저기요' 등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그런데 일본을 다니다보면 우리의 경우와는 뭔가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혼네'와 '다테마에'라고 구분짓게 되면 별 의미도 없지만......뭔가 다르다.

일본 여행 중에 상당히 많이 듣는 말이자 동시에 허리를 조금 구부리게 만드는 말.
우리 나라에서도 이만큼씩이나 허리를 구부렸던가?
입으로만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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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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