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취재 기록이 십년만에 에어북으로 나왔습니다

김양균
2024/05/21
2024년 5월 14일 얼룩소를 통해 발간된 전자책(에어북) <결말을 알고 있는 이야기>의 원제는 <그을린 시간>이었다. 책은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의 시간이 역순으로 진행되는 구성이다. 내용 대부분은 직접 보고 확인한 것들이다.

십년 전 진도와 안산을 오가며 세월호 참사 취재를 하며 여러 자료를 모았다. 기사로 전하지 못한 초기 참사 자료를 전자책 형태의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PDF로 만든 조악한 콘텐츠를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두었지만 다운로드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을린 시간 연재 일부는 다음의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로도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스토리펀딩 서비스 자체가 사라져 버려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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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김양균 인증된 계정
의학기자
여러 의미의 건강에 대해 쓴다. 전자책 <팔레스타인의 생존자들>, <의사 vs 정부, 왜 싸울까?>, <결말을 알고 있는 이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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