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시리즈 6: GDP Accounting 성분별 분석

양영빈
양영빈 · 이코노미21 기자입니다.
2024/06/04
GDP Accounting은 GDP를 구성하는 성분들이 GDP 성장률에 기여한 바를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GDP가 5% 성장했을 때 소비는 2% 포인트, 투자는 3% 포인트, 재정지출은 3% 포인트, 순수출은 -3% 포인트 기여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GDP 성장률을 분해해서 보는 것은 경제학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애틀란타 연준의 GDPNow를 보면 다음처럼 GDP 기여분을 발표합니다.
출처=애틀란타 연준(https://www.atlantafed.org/cqer/research/gdpnow#Tab3)

윗 부분 차트는 3분기 GDP 예상에서 부문별 기여도를 나타냅니다. 아래 부분 차트는 지난번 GDPNow 발표 대비 최근 발표에서 변한 것을 보여줍니다.

위 차트를 보면 소비는 1.19% 포인트, 투자는 0.80% 포인트, 정부 재정 지출은 0.40% 포인트, 순수출은 -0.54% 포인트 기여를 했고 GDPNow  예상치는 1.8%(=1.846%)였습니다.

https://alook.so/posts/xltJrYw GDP 시리즈 1: 무역적자 = GDP 감소? 에서는 GDP에서 수입을 왜 빼는가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소비(C), 투자(I), 재정(G)에 수입한 것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복 계산을 피하기 위해 수입을 뺀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GDP Y 와 C(소비), I(투자), G(재정), NX(순수출) 사이에 Y=C+I+G+NX가 성립합니다. 여기서 순수출은 수출-수입입니다. 변화량을 ∆ 기호를 앞에 붙여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은 당연한 관계를 얻습니다.
출처=저자 작성

이런 방식으로 GDP 성장률을 소비, 투자, 재정, 순수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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