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8
얼마전 뉴스에서 존엄한죽음을 선택하는 서류를 미리 작성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봤는데
나도 동의했다
의미없는 목숨은 넉넉하지 않는 가족들의 마음과
몸을 무겁게할테니 내가 선택하고싶다고 생각했다
가망이 없다면 굳이 의료기기에 맡긴 남은 생이 행복할까 싶은것이다
아니 불행도 행복도 느끼지 못할텐데 희망고문으로낭비하고싶지 않는게 나의 생각
마지막을 병원이 아닌 가족들과 마지막 여행을 하고 하루루틴을 겨우 이겨내며 마무리하고싶다
병원에서 이런치료저런치료로 몸과 마음을 지치게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젊고 건강하지만 혹시라도 때가되어 죽음의 문턱이 가까이 있다면 존엄한 죽음의 자기선택은
본인이 할 수 있는것중 최고의 결정권 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