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에 삽니다. 우리 행복할까요?
2021/11/17
이러 저러한 상황이 맞아떨어지고 청약에 당첨되면서 살게된 곳입니다. 물론 지금의 보금자리는 너무나 만족하고 이 곳에서의 생활이 즐겁니다.
저흰 결혼한지 2년차가 되었고 2019년말 무렵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남편이 외국인인지라 한국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2020년 초반은 이래저래 대출도 쉽지않았고 무리하고 싶지않아 월세살이부터 시작했습니다.
2021년 현재, 이 동네 집값들은 소위 2배 이상이 뛰었더군요. 과연 행복주택으로 입주한게 저희의 잘한 선택이었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던 친구들은 그 당시 무리한 매매였지만 지금은 승자가...
30대 유부녀이자 프랑스남자와 국제결혼을 한 가장입니다.
UI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며 입에 풀칠하고 있으며
먹고 마시고 쓰는 것이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