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의 신선함
2023/04/26
하긴 그럴 만 하다. 20대 여성에 청년 게임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은
평균 40-50대 넥타이 입는 아저씨들 사이에서는 더더욱 유니콘
같은 존재니까. 그래서 지난 11일 류 의원은 자기 자신을 "비례대표
중에 비례 같은 국회의원 류호정이라고 소개했다." 단지 국회의원의
활동이 아닌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례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안 먹어도
되는 욕을 먹은 류호정 의원에 신선함을 칭찬하면서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