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판 마블리, 마침내 江이 되다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18
☞ 마동석이라는 유례없는 브랜드
☞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나리오부터 마블리 직접 관여한 작품
☞ 앤젤리나 졸리 보디가드 길가메시 역할이 남긴 강렬한 해외파 액션배우 인상
☞ 빙판길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척추를 크게 다친 어릴적 경험
☞ 연기자•제작자로서 운도 따른 럭키맨 마블리
[사진=알리익스프레스•케이큐뉴스]
마동석(마블리)의 활약이 한 마디로 눈부시다. 코로나가 걷혔음에도 극장 관람객은 코로나 이전 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고전 중이지만 마블리의 출연 작품만은 역대급 관객수를 동원해가는 예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마블리의 찐 노하우를 알아보자. 2018년 '성난황소' 개봉 당시 마블리에게 물었다. 액션이라는 한 우물을 파왔지만, 국내에는 롤모델 삼을만한 연기 선배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이다. 당시나 지금이나 할리우드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키아누 리브스처럼 액션 커리어를 참고할 만한 대표 배우가 꽤 존재하는 반면 국내에는 흔치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우람한 덩치에 타격감으로 승부하는 복싱 기반 액션에 특화된 마블리로서는 더욱, 이렇다 할 멘토가 없어 보였다. 비빌 언덕없이 혼자 수련해가는 캐릭터란 때로 막막한 법이다. 당시 그는 연기자와 제작자를 겸업하는 '록키'의 실베스터 스탤론의 길을 참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눈여겨볼 건, 스탤론이 액션 연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직접 제작에도 관여해 메가톤급 흥행작 여러 편을 터뜨렸단 점이다. 이는 단순히 감독이나 제작자로 부터 '선택받는' 을의 입장에 머물지 않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작품을 '기획하는' 갑의 위치에 오른다는 특장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방향이다.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