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7/10
요즘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라 오늘 철여 님의 글을 읽으며 '돈' 이 주는 자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돈이 많았다면' 이라는 만약의 상황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랬으면 정말 자유롭고 행복했을지에 대해서요.




못 배운 게 한이었던 울 엄마는 자식들에게 그 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아끼고 아껴서 우리 머릿속에 다 넣어 주었다.

이 문장을 읽고 '가난의 대물림' 이 떠올랐습니다. 학사모를 씌워주지 못하는 환경은 대물림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어머님께서 잘 알고 계셨다는 것에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른 차별은 몰라도 적어도 '학위' 정도는 머리에 꽂아주겠다는 일념 하에 아들 딸 전부 졸업을 하게 만들었던 당시 어머님의 추진력을 본받고 싶어집니다.

다섯째인 나는 매일 울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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