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병가 쓰지 말라는 회사, 기관투자자들이 싫어하는 이유
2023/08/30
2020년 5월, 하버드대 로스쿨 기업거버넌스포럼(Harvard Law School Forum on Corporate Governance) 홈페이지에 한 리포트가 올라옵니다. 제목은 ‘ESG에서 ‘S’를 다시 생각할 시간’(Time to Rethink the ‘S’ in ESG)입니다.
리포트는 코로나19 이후 S(사회)가 E(환경)와 G(거버넌스)만큼이나 중요해졌고, S를 관리하지 않으면 기업 리스크를 키우고 평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대로 S를 관리하는 건 그 자체로 기업 평판을 키우는 좋은 PR 활동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하죠.
리포트는 코로나19 이후 S(사회)가 E(환경)와 G(거버넌스)만큼이나 중요해졌고, S를 관리하지 않으면 기업 리스크를 키우고 평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대로 S를 관리하는 건 그 자체로 기업 평판을 키우는 좋은 PR 활동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하죠.
실제로 오늘날 기업 평가기관이나 투자자들 사이 ESG에서 사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듯합니다. 그런 만큼 기업도 관련 상황에 ‘반응’하는(Reactive) 위치에서 ‘사전 대응’하는(Proactive) 위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리포트의 요지입니다.
이 리포트는 ESG에서 다소 간과된 사회 분야를 부각하고 그 중요성을 새삼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