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만 터지면 "악의적 보도" 타령하는 정치 집단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3/04/08
조수진 의원의 밥 한 공기 실언을 다룬 돌발영상을 보면서 진짜 단전에서부터 뭔가 끌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작자들은 무슨 자기네들이 직접 워딩을 던져놓고 뭐 맨날 논란 되면 맥락 타령에 악의적 보도 타령인지 모르겠다. 정말 날리면 정부의 날리면 여당스럽다. 그리고 왜 집권여당이 캠페인을 말하는가? 집행권이 없는 소수 야당도 아니고. 그런 건 시민단체나 셀럽들이 제안하고 여론의 힘을 받아서 일어나는 것 아닌가? 캠페인 하려고 대선 이기고 총선 이기려고 하는 건가? 캠페인, 운동, 국민 의식 이런 것들은 집권여당 지도부가 입 밖으로 꺼내는 정책 아이디어들의 원 오브 뎀도 되면 안 된다. 18부 3처 19청에 온갖 공기업들까지, 당신네들이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실질적인 정책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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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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