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1
얼마 전 어느 성착취범에 관한 판결을 보고도 어이가 없었는데, 이것 역시 황당하네요. 제가 법을 몰라서 기가 막히는 것인지 사법부의 성감수성이 다른 집단에 비해 낮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하던 중 스키강사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을 알게 되었어요. 법망을 피해가고자 조건만남, 성매매로 보이기 위해 증거조작까지 시도했다는 글을 보고 너무 속상했었는데, 언론 전후로 수사태도가 180도 달라졌다는 피해 아동 어머니의 인터뷰를 보니 화가 나더라고요. 두 번 조사를 받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소환해야 하는 피해아동의 마음이나,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 따위는 수사기관에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걸까요.
성범죄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분명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피해...
Homeeun 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어디 딸, 아들 구분하고 성범죄가 일어나나요.
저는 보통 판결문을 읽고 피해자 가족분들의 인터뷰를 찾아보곤 해요. 짧은 인터뷰에도 읽는 데 한참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한참 진정시킨 뒤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디깅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사건이 선명해질 것 같아서요. 아마 homeeun 님도 같은 마음을 느끼졌으리라 짐작합니다. 앞으로 연재할 디깅도 함께 읽어주세요. 감사해요!
본인들이 피해자라면 저렇게 무심하게 수사 했을까요
성범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인데 무심한 듯 넘어가고 여자라서 당연히 이런일이 있을 수있다 이런 판단은 안해줬음 좋겠어요 피해자 보다 가해자 쪽을 더 편을 기우는거 같은 느낌이라 저런 기사 볼때마다 화가나네요 ..모든 범죄는 끝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본인들이 피해자라면 저렇게 무심하게 수사 했을까요
성범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인데 무심한 듯 넘어가고 여자라서 당연히 이런일이 있을 수있다 이런 판단은 안해줬음 좋겠어요 피해자 보다 가해자 쪽을 더 편을 기우는거 같은 느낌이라 저런 기사 볼때마다 화가나네요 ..모든 범죄는 끝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Homeeun 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어디 딸, 아들 구분하고 성범죄가 일어나나요.
저는 보통 판결문을 읽고 피해자 가족분들의 인터뷰를 찾아보곤 해요. 짧은 인터뷰에도 읽는 데 한참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한참 진정시킨 뒤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디깅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사건이 선명해질 것 같아서요. 아마 homeeun 님도 같은 마음을 느끼졌으리라 짐작합니다. 앞으로 연재할 디깅도 함께 읽어주세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