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마켓보인동] 플리마켓을 준비하며 -prologe

보라니
보라니 · 안녕하세요 저는 보라니☆입니다~
2022/03/25
 나는 프로그램 회사에 몸 담고 있는 평범한 30살 직장인이다. 뜻하지 않은 기회로 미혼모 가정을 돕고 있는 자선 바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취지이다 보니 어느새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마치 내 일인 것처럼 돕고 있었다. 하다보니 좋은 사람들이 더욱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사업이 커지고 플리마켓으로 확장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경산시 진량읍 보인동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마켓보인동’이라는 거창한 이름도 지어졌다. 그리고 그 마을 교회의 장소도 후원 받아 아주 넓은 잔디밭에서 마켓보인동을 개최할 수 있었다.

‘자, 이제 필요한게 뭐지?’

호기롭게 플리마켓을 시작하였으나 우리에게 있는 것은 바자회를 통한 중고 또는 수제 물품들뿐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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