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2/07/04
저도 사실 소심한 겁쟁이예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학교폭력이나 담배, 술, 학생들의 애정행각 등에 좀더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얼마전 하교하는 중학생들이 버스정류장에 있는데 한 아이에게 장난보다 심한 장난을 하는것 같길래
저도 모르게 
"왜그러니? 너희들 친구맞아??"
이렇게 다가가서 이야기해버렸어요.. 
"장난인데요?"
다른 애가 그러길래 맞는애에게 "정말 친구맞아?"
라고 이야기하니 살짝 끄덕이며 그 담에는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길래 쳐다보고 아이랑 지나치는데
심장이 쿵덕쿵덕!
사소한 일인데도 내 아이로 대입하면 그 일이 사소한게 아닌게 되더라구요..
자주 나서지는 못하지만 오지랍아닌 오지랍으로 좀더 신중히 보게되는 아직은 겁쟁이인 소심한 엄마예요..ㅜ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494
팔로워 466
팔로잉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