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익일지급이라고 아시나요? by 인선

삐약삐약 · 직업반전

2022/07/22

잡매니저로 일한지 벌써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처음에는 아리송했던 계약직, 파견직, 정규직.. 근로자파견과 채용대행을 담당하며 업체를 만나고 근무자 분들에게 일자리를 안내 해드렸는데.. 정규직을 원하는 사람과 파견직을 원하는 사람이 있더라.. 세상에는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루 하루 기름값이 없어서, 담배 살 돈이 없어서 익일지급을 원하는 사람 또는 현재 본인 이름으로 세금을 신고 할 수 없는 사람 또는 본인 통장을 쓸 수 없는 사람.. 다양하다 개개인의 사정이 있기 마련이지만 다양해도 너무 다양하다.. 그래서 인지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 한 사정때문에 파견직이나 계약직으로만 떠도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정규직과 계약직, 파견직의 큰 차이는 없으나 복지 부분에서 사실상 차이가 크다.. 물론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겠지만 퇴직금이 제일 크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은 한 곳에서 얼마나 오래 일하는가? 난 1년 이상...

인선 · 글쓰기를 좋아하는 1인 입니다.

2022/07/22

답글: 익일지급이라고 아시나요?

경제/소비자+1

다양한 기업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잡매니저를 하시다 보면,
그곳을 통해 세상을 볼 수도 있겠네요.
왠지 그럴 것 같은.... ㅎ 저만의 생각입니다.

주식을 하는 어떤 슈퍼개미님 왈, 주식 HTS 창 하나로 세상이 돌아가는 모든것을 본다고 하시더군요.

밥벌이를 위해 직업을 구하는 많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시는 삐약님의 마지막 말,
"안타까운 사람들과 게으른 사람들.. 너무 많다.."
여러가지 생각을 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