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4/20
오늘 아이의 중요한 검사가 있어 조퇴 후 병원에 다녀왔어요. 2시간이 걸린 힘든 검사를 잘 참아준 아이에게 보상으로 좋아하는 뷔페집에 데려 갔어요.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아 일부러 좀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열심히 음식을 먹던 중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한 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둘러 보니 어느 기관에서 장애 청소년들을 데리고 왔더라고요. 

지금 연푸른님의 글을 보고 아! 오늘이 장애인의 날 었구나 !  뒤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ㅜ


그분들도 아마 사람이 많은 저녁시간을 피해서 왔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직 조심성이 없어 자기와 다른 형,누나들을 자꾸 힐끗 쳐다보더라고요. ㅜ
중간에 식당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오늘 가게가 왜 이러냐고 그냥 나가는 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2.1K
팔로워 767
팔로잉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