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
루시아님이 달아주신 글을 보며... 어설프게 알면 마니 아플 수밖에 없는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론은, '어설프게 알아도 모르는 게 낫진 않다' 입니다. 더 나아가서,
어설프게 알 수밖에 없기에
항상 신중하고 겸손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 모든걸 완벽하게 알 수 없다>
인간의 삶에 시간은 유한하고, 재능은 전부 다릅니다. 때문에, 살아온 시간에 따라, 살아온 궤적에 따라, 살아온 환경에 따라 우리는 어떤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능하고, 상대적으로 미숙하겠죠. 가령 저를 예로 들면, 저는 정치학 대학원생 석사과정으로 시민의 평균에 비해 정치학을 잘 합니다. 하지만 대학원 수업에서는 한 명의 어설픈 학생이고, 학계로 나아가면 어설프지조차 못한 사람이죠. 저는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정치학을 잘 아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게는 어설프게 정치학을 아는 사람입니다.
사례로 말해주신 대학교 실험도 마찬가지겠죠. 저 실험과 관련된 전공에서 저 대학생은 분명 타 전공생이나 일반인 평균에 비해 잘 아는 사람일 것입니...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전 직장에서는 공공기관이라 나태하고 일을 제대로 안 해도 넘어가는 구조였습니다. 질책을 하려면 절차가 복잡하니까 아주 만만한 사람 혹은 너무 과격하지 않으면 넘어갔지요. 그러다보니 근무태만인 사람들은 점점 편해지고 성실한 분들은 나날이 힘들어졌습니다. 근무태만인 사람들도 전술이 여러가지 였는데 그 중에서도 오염전파력 관점에서 제일 문제아는 바로...바보인척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체면을 버리고 바보 연기에 매진하다 보면 공무원들이 일을 안 시켜요. 그러게 제외하면 편한일만 하게 되지요. 반대로 똘똘한 타입들은 더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보에게 관용을 베푸는 사람은 안 베푸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오염이고 이것이 근묵자흑입니다.
관용!
환경이 받쳐주거나 환경하고 상관 없이 하려면 좀 일반인보다 굳건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런 분이 몇이나 될런지....의지가 굳건하지 않아도 성실이 빛을 발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희망합니다.
전 직장에서는 공공기관이라 나태하고 일을 제대로 안 해도 넘어가는 구조였습니다. 질책을 하려면 절차가 복잡하니까 아주 만만한 사람 혹은 너무 과격하지 않으면 넘어갔지요. 그러다보니 근무태만인 사람들은 점점 편해지고 성실한 분들은 나날이 힘들어졌습니다. 근무태만인 사람들도 전술이 여러가지 였는데 그 중에서도 오염전파력 관점에서 제일 문제아는 바로...바보인척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체면을 버리고 바보 연기에 매진하다 보면 공무원들이 일을 안 시켜요. 그러게 제외하면 편한일만 하게 되지요. 반대로 똘똘한 타입들은 더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보에게 관용을 베푸는 사람은 안 베푸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오염이고 이것이 근묵자흑입니다.
관용!
환경이 받쳐주거나 환경하고 상관 없이 하려면 좀 일반인보다 굳건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런 분이 몇이나 될런지....의지가 굳건하지 않아도 성실이 빛을 발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