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채식이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 때 채식에 대해서 깊이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식용이라는 이유만으로 닭장에 갇혀 고통받는 닭들, 무리하게 길러지고 잡히는 동물들,,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모습에 ‘이젠 고기를 못 먹겠다’라며 ‘채식을 해볼까?’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각은 생각일 뿐.
대한민국에서 채식을 시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나의 좋은 핑계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채식하는 이를 배려하여 식당을 잡고 주문을 하는 것, 겪어보니 쉬운 일은 아니다. 채식을 한다고 해도, 나 스스로가 철저하지 못하면 내가 알지 못하는 재료로 고기나 우유 등등 예상치 못한 것들은 먹게 되는 상황도 온다.

주위에 채식에 도전하는 이들을 봤을 때, 그들의 다짐을 지켜내기에 우리의 환경이 너무 열악하더라.

조금 더 비건의 문화가 활성화 되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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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워킹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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