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하고 새로운 도전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했다. 공부를해야 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한두푼이 아니었다. 서울에 가야했고 머물곳은 정해두었지만, 학원비, 식비, 교통비, 통신비가 필요했다. 그러다 아는 형이 일하는 가공공장에 알바를 하러 가기로 했다.

가공공장은 cnc가공? 이런 들어보지도 못한 기계에 재료를 넣고 필요한 모양 크기 무게로 만들어서 납품하는 일을 하는것이다. 내가할일은 버튼맨. 

버튼맨은 캐드로 미리 설정해놓은 양은 기계에 입력해놓으면 나는 그 설정값에 맞춰놓은 기계가 최대한의 생산을 할 수 있게끔 하는것. 어려운일은 아니었다. 

어마어마한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일이다보니 나같은 초짜 알바에게도 일일 15만원이라는 큰 돈을 줬다. 

난이도는 힘들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돈을 많이줄까? 아마 사업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