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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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축제의 밤은 어떻게 참사가 되었나?
사고 다음날인 10월 30일 저녁, 해가 지면서 추모 분위기가 이태원 일대를 가득 메웠다. 애도 표시를 설치한 술집과 식당들은 폐쇄됐고, 경찰은 이 구역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다. 인도 위에는 임시 분향소가 형성됐다. 사람들은 헌화를 하며, 술을 놓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자녀들을 찾기 위해 병원 영안실을 찾아다녔고, 서울시에는 실종신고 전화 수천 통이 걸려왔다. 지역주민센터에서 만난 최선미씨는 딸 박가영씨의 소식을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박씨는 서울로 놀러간다며 전날 집을 나선 참이었다. 결국, 딸의 사망 통보가 최씨에게 날아들었다.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우리 딸 어떡해, 이제 우리 딸 어떻게 해야 해." 박씨는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캐나다 유학을 갈 예정이었다. 유학비를 위한 아르바이트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유학과 관련한 대화는 모녀의 마지막 대화가 됐다. 사고 3일 뒤, 박씨는 20살이 될 예정이었다.30일 이어진...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 퀸연아 광팬인 연아사랑희정입니다.
2022/11/02
즐기려고 하다가 참사가 되었다니 ㅠㅠ
노동/인권/사회 생활/사건사고
이태원에 할로윈 행사를 참여하고자 하는 목적은 내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목적으로 갔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즐기고자 하는 축제 행사에서 슬픔이 되었으니 보는 사람들도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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