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
오늘 글을 읽으면 작년 10월 깨복쟁이 친구들과 함께 했던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생각 났습니다. 여행이 시작되는 날부터 한 친구가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친구지만 2살 후배인데, 직업이 경찰이라서 그런지 가끔 만났을 땐 전혀 느끼지 못한
그런 묘한 '강압?' 비슷한 느낌에,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죠.
웬만하면 좋게 좋게 여행을 끝내려 했기에 참고 참다가 결국 3일째 되는 날 밤에
결국 그 친구가 '선'을 넘고야 말았죠.
맥주를 사와서 숙소에서 마시며 제가 입을 열었죠.
며칠 간 있었던 일들을 잠시 언급하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요..
그러자 그 친구의 말이 이렇습니다.
"아, 난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여하튼 형한테 스트레스를 줘서 미안하네.."
그 말을 받아 제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ㅇㅇ야~~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네 의도와 관계 없이 난 힘들었잖아.."
결국 좋은 친구 사이라 그 십여 분 동안의 대화로 모...
생각 났습니다. 여행이 시작되는 날부터 한 친구가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친구지만 2살 후배인데, 직업이 경찰이라서 그런지 가끔 만났을 땐 전혀 느끼지 못한
그런 묘한 '강압?' 비슷한 느낌에,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죠.
웬만하면 좋게 좋게 여행을 끝내려 했기에 참고 참다가 결국 3일째 되는 날 밤에
결국 그 친구가 '선'을 넘고야 말았죠.
맥주를 사와서 숙소에서 마시며 제가 입을 열었죠.
며칠 간 있었던 일들을 잠시 언급하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요..
그러자 그 친구의 말이 이렇습니다.
"아, 난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여하튼 형한테 스트레스를 줘서 미안하네.."
그 말을 받아 제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ㅇㅇ야~~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네 의도와 관계 없이 난 힘들었잖아.."
결국 좋은 친구 사이라 그 십여 분 동안의 대화로 모...
“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언제나 가장 어려운 것이, 나의 의도를 왜곡없이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분명 좋은 의도였음에도 상대에게 부정적으로 다가갈 때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행동도. 말도 한 번쯤은 더 생각해보며 전달해야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듣는이, 받아들이는이의 입장에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전달하려는 이의 의도도 생각을 해 주어야 할테니까요.
다만, 그렇다 해도 좋은 의도에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자신의 의도를 더 극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더 많은 생각을 해야만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의도가 나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고,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의도가 좋다고 행동까지 정당화한다면, 그것은 상대에게 강요를 할 뿐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풍금님,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