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2/24
우리나라는 경로 우대 사상이 뿌리 깊습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우리 어릴 땐 연세 높은 분이 보이면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는데 요즘은 지하철에 경로석이 생겨서인지 자리 양보하는 광경은 거의 볼 수가 없더군요 
어떨 땐 수많은 젊은이를 제치고 중늙은이인 제가 자리를 양보할 때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핸펀 하느라 바쁘니까요

근데 요샌 65세 이상이라 해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노인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자들은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여자들은 정말 젊어요  65세 이상이라 해도 50대로 보이는 분들이 어째 더 많은 것 같더군요  물론 개인 차가 많고 속 사정까진 모르지요
너무 젊은 사람이 경로석에 앉아 있어도 눈총 보낼 필요 없습니다  막상 민증 까면 상당한 연세를 보유하고 계실테니까요

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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