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갈아 만든 스무디 마신 20대 임산부...결국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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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0/10
☞ 세종시 카페서 주문한 음료에 플라 스틱 조각이 가득 섞여 있어
☞ 피해자는 유산 막으려 안간힘 썼지만...낙태
☞ 현행법상 과실낙태죄 처벌 규정없어 업주처벌 불가
[사진=jtbc]
최근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에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 섞여 있었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카페 본사와 업주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이 음료를 마신 20대 임산부는 결국 태아를 유산하는 경악할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28살 김모씨는 지난달 9일 이후 기쁨과 악몽을 동시에 떠올리며 몸서리를 쳤다. 우선 기쁨은 둘째를 만난 날이기 때문이다. 피해 임산부 녹취다.  "정말 기뻤죠. 큰 애 동생 태몽을 꾼 거 예요. 너무 예쁜 병아리가 언니 품에 안겼다고…" 그래서 태명도 '아리'라고 지었다. 하지만 한 달쯤 뒤인 유산이란 악몽이 그를 덮쳤다. 피해 임산부 녹취다.  "(아래에서) 피가 나오고 있거든요. 실감이 나요. 아기가 날 떠나가고 있구나. 내 몸에서 빠져나가고 있구나."  이 같이 예상치 못한 일은 지난달  17일 배달로 받은 음료를 마신 뒤에 발생했다. 피해 임산부 녹취다.  "음료를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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