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백신 승인심사 자료공개 파문 "부작용만 무려 1200가지"

얼룩커
2023/02/28
관련 내용은 'FN 투데이'의 인세영 기자님의 원문 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결국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승인을 위해 검토한 심사자료를 처음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의료투명성 확대를 요구하는 수십 명의 대학교수와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공중위생·의료전문가그룹'(PHMPT)은 미국 정보공개법(FOIA)을 들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관련 문건 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당시 FDA는 거부했고, PHMPT는 정보공개법 위반 혐의로 FDA를 제소했다.

당시 FDA는 법원에 해당 문건이 너무 방대하다면서 매월 500쪽씩 제출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렇게 했을 경우 모두 공개하는데 약 75년이 걸리게 된다.

PHMPT는 FDA가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승인(EUA)을 하기 위한 자료 검토에 단 10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과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 의무화로 일자리를 잃고 해고될 위기에 처한 점을 들어 백신 의무화의 근거가 된 핵심 문건을 하루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PHMPT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FDA에 우선 1만2천 쪽을 공개하고 이후 매월 5만5천 쪽씩 8개월 이내에 모든 문서를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FDA 생물제품평가연구센터(CBER)는 실질적 정보가 담긴 내용을 최근 처음으로 공개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이 무려 1291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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