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자네 왔는가, 독주 한 잔 하세
☞ 내 좋은 친구는 가끔씩 힘든 내 맘 묻곤 해답을 주네
☞ 죽기 전 정오(正午)에 친구에게 전화 건 故 마광수 교수 그런데...
☞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그 친구가 불러 갔다고 전해라 우정(友情)이란 말이 액면 그대로 흉금(胸襟)에 와 닿는 그런 벗이 기자에겐 있다. 오래 안 보면 소년처럼 해 맑은 웃음소리가 귓전에 아련해져 그리워지고 듣고픈 그런 친구 녀석 말이다. 아무때나 불러내 무슨 말을 해도 부담없고 같이 있단 사실만으로 행복을 주는 벗이 있다. 고독과 그리움이 목덜미를 타고 엄습할 때 전화버튼 누를 수 있는 동반자같은 친구가 있다. 흐린 하늘처럼 서글픈 가슴 안고 독주(毒酒) 한 잔 땡기는 날 번개로 연락해도 군말없이 즉각 달려와 미소 머금은 얼굴로 어께를 툭 치는 그런 벗이 있다. 쉽고 편하게 살기가 죽다 깨나는 일보다 어려운 삭막한 세상의 굴레속에서 기죽지 않고 멋지고 당당하게 살며 날 위한 시간...
☞ 죽기 전 정오(正午)에 친구에게 전화 건 故 마광수 교수 그런데...
☞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그 친구가 불러 갔다고 전해라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