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룩소가 젠더이슈와 관련된 토픽으로 시끌시끌합니다.

그런데 해당 주제 말고 조금 다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글들을 읽다보니 윗 글들에 관련 내용 자체를 보고싶지 않다는 의견이 공감을 많이 얻는 것 같더군요.
저는 이것이 굉장히 위험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혐오에 대해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이와 같은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런 표현을 왜 써서는 안되는지에 대해서 주로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도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편협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혐오표현을 표기하는 것 자체도 '이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용도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