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닛닞
밋닛닞 · 자기소개는 이제 질려
2021/12/13
대학 4년 동안 자기 하고싶은 일을 찾았다면 성공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 문장의 '대학 4년'을 '고등학교 3년', '알바 1~2년', '여행 몇 개월'로 바꿔도 충분히 의미 있는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4년이 중요할까요. 채용 공고의 '대졸자 모집'같은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 시키는 것 말고 다른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4년 동안 무엇을 얻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혜영 의원은 대학 졸업을 목전에 두고 무언가를 깨닫고 자퇴했습니다. 고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회의원이 됐지요. 물론 그 자퇴한 학교가 연세대이고 사례 자체가 너무 특수하지만 
대학 졸업장을 얻는다고 퀘스트라도 클리어하는 마냥 갑자기 어떤 거룩한 사명이 머리 위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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