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진단키트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 신속항원검사의 한계와 활용법 by genies 지니씨

장영욱 · 연구자

2022/03/14

0. False alarm이번 글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며칠 전 저희 첫째 아이의 반 친구가 자가진단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어린이집 방침에 따라 증상이 전혀 없는 저희 아이도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야 했습니다. 검체를 섞은 시약을 키트에 넣은 지 5분이 채 안 되어 희미한 두 줄이 떴습니다. 혹시 몰라 한번 더 해본 검사에서도 아주 희미하나마 두 줄이 떠서 '코로나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사는 아이가 했는데 왠지 제 목이 간질간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쉽게 넘어간다지만 막상 결과를 받고 보니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미룰 수 없는 회사 업무와 확진을 알려야 할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이제 6개월 된 둘째 아이 포함 가족 중에 누가 옮았는지, 혹은 옮겼는지, 일부만 걸렸으면 격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수많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당황도 잠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어린이집과 회사에 알린 후 아내와 첫째 아이부터 신속항원검...

genies 지니씨 · 과거의 나, 오늘의 나, 미래의 나

2022/03/14

답글: 진단키트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 신속항원검사의 한계와 활용법

국제정치/국제사회

위음성만 생각했지, 위양성은 생각을 못했네요.
이글을 보다 보니 저도 목이 따끔해지는거 같아요.
자꾸 상상코로나에 걸리는거 같아요.ㅠㅠ
온가족 양성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요즘은 누가 걸리고 안걸렸는지 알수 없고,
어떻게 걸리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길 바래야 할거 같아요.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