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이득" "나도 걸렸으면"..확진자 폭증이 불러온 웃픈 현실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25
김영상 기자 입력 2022. 03. 25. 10:37 수정 2022. 03. 25. 10:44 
https://news.v.daum.net/v/20220325103717366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만5598명 발생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직장인 A씨(33)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이후 업무가 몰려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 같은 팀 내에서 번갈아 확진자가 나오는 통에 남은 직원들에게 일이 집중된 탓이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걸려 아픈 동료들에게 불만을 토로할 수도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다.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인 B씨(31)는 코로나19 유급휴가를 받지 못하고 자신의 연차를 소진했다. 주변 동료들 역시 따로 휴가를 받지 못하는 분위기여서 흐름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B씨는 "정부에서는 유급휴가,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확진자 보내고 직장에 남은 이들 "업무 과중하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직장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회적 갈등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각 회사의 규모, 상황 등에 따라 처한 상황이 달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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