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 Active Researcher
2022/08/19
저는 일전에 성별 소득 관련 권승준 에디터님의 퀴즈를 성실히(?) 풀 정도로, 이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얼룩소의 재밌는 시리즈 덕분에 좋아하는 게임 경기 보면서 데이터를 만질 정도로 낚여 버렸는데요..

이미 괜찮은 답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기본적인 시장 원리(=수요와 공급, 평균의 함정 : 평균 임금으로 볼 수 없는게 많다)로 접근해 주신 많은 얼룩커님들이 계셨고,
기업 규모 , 고용 형태, 노동시간 등으로 보다 세세한 조건을 보며 '왜?'라는 질문을 좀 더 던져주신 미드솜마르 얼룩커님의 글이 제겐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저의 경우,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1) 노동생산성지수_부가가치기준
2) 산업별 부가가치 구성(비중) / 종사자 수
3) 평균소득 - 중위소득 / 평균소득(%)

이렇게 본 이유는 각 항목마다 천천히 풀어 보겠습니다.


  • 1) 노동생산성지수_부가가치기준

1번과 2번에서는 유달리 '부가가치'위주로 보았는데요. 그 이유를 말하기 위해, 부가가치의 정의부터 보겠습니다.

부가가치 :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새롭게 만들어 낸 가치를 말한다. 부가가치는 기업 활동을 통하여 생산한 제품의 총 판매액에서 생산을 위해 다른 기업으로부터 매입한 원자재 등 중간 생산물의 투입액을 공제한 순생산액을 말한다. 광공업 통계 조사에서 생산액에서 직접 생산비, 즉 원재료비, 전력비, 용수비, 외주 가공비 및 수선비의 합계액을 공제한 것을 의미한다. 결국 부가가치는 총생산액에서 중간투입액을 뺀 것과 같다. 이를 국민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생산과정에서 경제주체들이 창출한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부가가치는 국민소득에 부가한 공헌도를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아울러 각 기업은 부가가치 분석을 통해 기업 활동의 생산성을 측정하거나 기업의 생산비 절약을 위한 전략의 마련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결국 기업이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 창출한 이익 안에서 임금을 나누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시장에서 새롭게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에 따른 이윤을 획득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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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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