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

여호
여호 · 글쓰는호랑이 여호입니다
2022/11/24
숫자가 비슷한 조합이어서 괜시리 승리할 것 같은 이 밤
뭔가 국민 스포츠라고 하면 
할 줄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나 다 축구를 떠올리는데

2002년도 우리가 그만큼이나 올라갈 줄도 몰랐고
모두를 뜨겁게 하나로 만드는 세계인의 축제이자
정말 대한민국 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잔치였습니다.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제가
푹 빠져 매일 독서실도 안가고 축구만 봤던때였으니깐요.

2022년에도 오늘밤 다들 일찍퇴근해서 삼삼오오
치킨배달을 시켜 모니터앞에서 설레는 마음을 붙잡고 있겠지요.

뭔가 마법이 일어날 것 같은 이 신성한 경기에
여러분들이 못 이뤘던 모든 소원들을 같이 얹어서 빌어봄이 어떨런지요?

저는 실제로도 신기하게 2002년에 모든 것이 다 수월했고
이룬 것도 많았습니다.
2022년도 마찬가지구요.  얼룩소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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