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이종섭 용산발 악재에 한동훈은 속수무책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3/16

뒷심 딸리는 한동훈, 용산 앞에만 서면 작아지나?

몇 달 전만 해도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민의힘이었다. 그런던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등판 이후로 당 지지율도 올라가 민주당과 골든 크로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의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 인한 민주당의 분열 덕분에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왔다.  분위기가 좋아진 듯 했다.

그러던 국민의힘이 도태우-장예찬 막말 파문에 이어 용산발 악재들로 휘청이는 모습이다. 먼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가 이례적으로 해제하고 주호주 대사로 부임하게 된 상황에 대한 논란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의 ‘채모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결재했다가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다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 금지된 이 전 장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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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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