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운형 묘소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여운형 선생의 묘소이다. 2013년 2월 2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530호로 지정되었다.
여운형선생은 일제강점기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내에서 조선중앙일보와 조선건국 동맹 등을 결성하여 항일독립운동과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장을 수여받은 인물로, 이 곳은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다.
3.1절 민족문제연구소의 답사 일정의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몽양 여운형의 묘소 이었다. 제법 먼거리<약1km>를 걸어서 도착한 몽양 묘소는 주변이 거의 집들로 둘러쌓인 동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치 경주의 왕릉에 오른 느낌이 들 정도이었다. 보호 철망이 들러쳐져 있고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근현대사기념관의 장원식 학예실장이 여기까지 동행하여 몽양 선생의 일생과 해방공간에서의 독립운동 지도자로서의 몽양의 대한건국운동 그리고 통일운동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주었고, 함께한 교수님 출신의 어르신이 몽양의 여러가지 일화를 소개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몽양 선생의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잠시 멈추고 방학진 민문연 실장이 소개할 분이 있다며 한 할머니를 앞으로 모셨다. 여기 모신어르신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손녀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아까 두 분의 아드님이 계시다고 하였는데, 둘째 아드님의 따님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고 소개를 하여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반갑게 박수로 맞이하여 드렸다. 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