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읍 창고리라는 말이 제 마음을 뚫고 지나갑니다. 저는 작년 선거 과정에서 양지아파트 앞 도로가 산길에 가까운 왕복 2차선 도로인데다가 휘어져있기 때문에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공약에도 포함시켰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한양병원 앞 냉동창고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양병원 앞길은 오남 동부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와 바로 맞닿은 길입니다. 당연히 출퇴근 시간마다 차들이 줄지어서는 구간입니다. 더군다나 한양병원은 지역 응급의료센터입니다. 이미 구급차가 차에 막혀 신호를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 된 곳인데 냉동창고까지 들어오면 어떤 일이 생길지는 자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