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손절한 에르메스 VVIP 초대장... 연예인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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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2/09
☞ 연 3억 이상 큰 손 구매 고객 에게만 돌리는 VIP 초대장
☞ 동반 1인 가능하지만 연예인은 안된다는 에르메스 측
☞ 명품 브랜드의 유래는 고대 로마가 효시
☞ 공짜로 줄 망정 결코 바겐세일을 하지 않는단 명품 브랜드 철칙 있어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명품업체 에르메스가 초대장 받은 VVIP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비공개 행사를 개최하면서 ‘연예인 동반 손절’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있다. 에르메스 측은 “연예인 등 유명인 입장은 먼저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입장 거절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궁색해 보인다. 8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에르메스는 오는 14일 신라호텔점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철저히 보안에 가려진 멤버십 초대장을 받은 고객과 동반 1인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에르메스 측은 초대장 발급 기준에 관해 ‘개인 정보’를 이유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통상 에르메스 비공개 행사에는  VVIP  고객이 초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연간 기준 3억 원 수준 이상의 구매 실적을 쌓은 큰손 고객이 되야 VVIP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에르메스로부터 공식 초대장을 받은 극소수의 이들마저도 원하는 사람과 마음대로 행사에 참석할 순 없다. 제보자 A씨는 “초대장을 받고 연예인과 함께 가겠다고 했더니 에르메스 측으로부터 입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규정에 따라 동반자 1인은 함께 참석할 수 있다기에 친한 연예인과 가려고 했을 뿐인데, 거절당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에도 급을 나누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유명 명품 회사의 갑질로 느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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