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21세기판 황건적의 난을 걱정하며

이동민
이동민 인증된 계정 ·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2023/06/12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2023년 6월호에 '21세기판 황건적의 난을 걱정하며'라는 제목의 환경의 날 권두언을 게재했습니다. <삼국지연의>로 널리 알려진 황건적의 난이, 실은 후한말에 중국을 강타한 소빙기 때문에 치명타를 맞은 중국의 농업 생산성 및 사회복지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권두언입니다.
사실 인류사를 가로지르며 흥망성쇠를 거듭했던 문명과 제국의 운명,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전란은 기후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기후위기는 기후안보라 불리는 또다른 안보의 위협을 불러 오고 있습니다. 황건적의 난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지요.
<행복이 가득한 집> 2023년 6월호 권두언은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8장 내용 중 황건적의 난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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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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