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트레킹 16] 영취산과 호랑산, 여수를 굽어보다

유건식
유건식 · OTT 연구 & 남한산성 산책
2024/04/01
시인 안도현은 ‘봄날, 사랑의 기도’에서 “백합의 강렬한 향기 대신에 진달래의 향기 없는 / 향기에 취하게 하소서”라고 노래했다.
봄을 알리는 꽃으로 매화, 산수유, 벚꽃, 개나리, 목련 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추억이 많은 꽃이 진달래이다. 어렸을 때 동무들과 산에 올라 진달래 따 먹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수하면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영취산이 있다. 봄에 진달래 축제를 보러 떠나는 산악회 버스가 많다. 산악회 버스의 장점은 출발 지점에 내려주고 도착 지점에 기다려 주어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게다가 KTX 절반 정도의 금액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다. 산악회 버스마다 다르지만 43,000원에서 55,000원 사이이다. 휴대폰에 ‘오늘어디갈까’ 앱을 깔면 여러 곳의 산악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4월 2일 일요일 다음매일산악회를 통해 영취산에 다녀왔다. 금액은 51,800원, 아침 7시 양재역 1번 출구 출발하여 밤 8시 50분에 양재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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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프로듀서, The Good Doctor(굿닥터 미국 버전) 프로듀서, KBS America 사장,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등의 경력을 갖고 드라마 산업과 넷플릭스 등의 OTT에 대해 글과 책을 쓰고 있고, 남한산성을 걷다를 출간, 여행도서에도 관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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