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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다소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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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의 양념통닭을 찾아서

요즘 통닭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조카들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면  어디꺼 무슨 맛 먹을래? 부터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후라이드나 양념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이제는 브랜드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종류의 맛이 있는데요.  저는 요즘 치킨을 먹고 싶을 때면  어릴 때 먹었던 양념통닭 맛을 잊지 못할 때가 많아 그때의 맛을 찾아서 많이 주문해보고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 근본의 양념통닭을 검색하면  제일 시초는 멕시카나이고  처갓집이나 페리카나를  시켜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저희 동네에 있는 멕시카나나 처갓집 치킨은  점바점으로 매장마다 양념 맛이 달라  제가 찾는 맛이 아니었고  오늘 드디어 그나마 근접한 맛을 찾았습니다.  페리카나에서 찾았습니다만  미묘하게 닭강정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나마 저희 동네의 페리카나는  제가 원하는 맛을 조금 찾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경제/소비자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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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급 봄봄봄

분명히 어제까지 너무 추워서 얇게 입고 나갔던 창자 캐시 너무 얇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조금 두텁게 입고 나갔더니 웬일인가요? 갑자기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알 수 없는 날씨가. 예측을 할 수 없네요.  이런 게 있을 때는 오늘은 봄나들이 가신 분들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갑자기 급변한 온도에 당황스러웠지만 다시 또 추워질까봐 옷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매번 옷장 정리를 해야지 하다가도 갑자기 추워지고 오늘 처럼 따뜻해지지는 날이 생기니까요. 일기예보도 못믿겠네요. 그래도 오늘은 따뜻한 날이어서 강아지와 산책을 즐겁게 했습니다.다만 입고 간 옷이 너무 더웠어요.  이번년도 봄을 얼마나 머물지.. 봄 날씨를 조금 더 만끽하고 싶은데 여름 날씨가 금방 찾아올 것 같아서 겁나기도 하네요. 알마 안 가는 봄 날씨 여러분들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래요.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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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과 궁상사이

절약..말은 참 좋은데 궁상이다 싶을때가 있기도 해요 친구가 자취를 하면서 안그래도 아끼고 아끼던 친구가 어느새 절약에서 궁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느끼는데 친구랑의 사이도 조금씩 금이 가고 있네요 자기돈은 아깝고 남의 돈은 막 쓰고 친구가 밥 한번 사면  제가 커피를 사게 되는데 커피와 함께 굳이 디저트 2개 사서 꾸역꾸역 먹다가 남기게 되는데 저보다 100원 더 쓰면 성에 안차나봐요.. 이 중에 가장 경악한건.. 카페나 밥집에 물티슈나 티슈같은거 한움큼 집어서 집에서 쓰고 있다는거에요 야..그건 좀 너무한다..하는데 니돈이냐 매장에서 쓰라고 두는건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 친구네는 사는 것도 자기집에선 불도 아끼고 물도 아끼고 보일러도 한파일때면 몇시간 잠깐키고 패딩까지 입어가면서 추위를 견딥니다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온다는 말을 해도 들어먹지 않습니다 남의 물건은 팍팍 가져다쓰고 나의 물건은 안쓰려고 발악하고 이게 절약인가요..궁상이지 않나요.. 손절이 가까워지고 ...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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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했는데 쌀쌀하네요

벚꽃 만개했으니 완전 봄이겟다 히히 하면서 얇은티에 봄맞이 필수 아이템 청자켓을 입고 갔는데 왠걸.. 쌀쌀합니다!!  벚꽃만 믿고 따뜻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뭐냐고~~벚꽃있다고 굳이굳이 야외에서 봄 만끽해보겠다고 덜덜 떨며 밥먹었더니 감기기운이 솔솔 올라오더군요..심지어 부산인데 왜이렇게 추운건지 날씨 정말 갈수록 봄날씨를 제대로 만끽하기가 힘드네요ㅜ오늘 주말이라 벚꽃놀이 제대로 하는분들 많을텐데 아직까지는 추운것 같네요 봄나들이 나왔건만 감기기운만 얻고 왔습니다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어요 오늘은 봄날씨일까요 혹여나 모르니 옷은 따뜻하게 입고 더우면 벗고 다닐만한 옷을 입는게 좋겠네요 비주얼은 완전 봄 체감은 쌀쌀한 봄 감기조심하시고 봄나들이 즐겁게 다녀오셔요~  즐거운 주말시작입니다 즐거운 주말 좋은 추억 쌓으세요~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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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뭐 별거있습니까

행복이라는 기준은 참 정하기 애매해요 소원을 빌 때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는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지내는건 그냥 흘러가듯이 별 감정없이 보내다 유튜브보고 좋아하는 드라마보고 일하고..자고.. 짜증나는일이 더 많은것같고 어떻게 매일 행복하게 살까보다는 오늘 하루 잘 버텼다가 하루의 마무리가 되는것 같더라고요 행복의 기준을 낮추니  별거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재밌게 놀았고 비싸서 가끔 기분낼때나 먹는 수제 휘낭시에 선물받아 커피랑 맛있게 먹었고 오늘 뭘 먹을까해서  삼겹살과 제철미나리 같이 구워먹으니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나서 넷플릭스 보고 내 옆에는 귀요미 강아지가 자고 있고 순간 순간 내가 선택한대로 아 만족한다 내가 선택한대로 살아갈 수 있는것도 행복의 기준이 되는것 같네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매번 달려가는 삶 바쁜일정 그 사이에 내가 선택한 행복 그걸 즐기면서 살아보려 합니다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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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거들뿐 메인은 채소다

채소값이 말도 안되게 치솟았습니다 애호박 하나에 천원 하던것이 삼천원 파한단에 4천원 양배추도 한통에 오천원 사실 고기보다 더 비싼것 같아요 그래서 외식도 채소 양껏 먹기 좋은 샤브샤브집에 자주 갑니다 친구랑은 샐러드전문점 자주가고 서브웨이가면 채소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드려요고기는 거들뿐 우리의 목적은 채소 무한리필이었다는 것을!! 채소 왕창 넣은 월남쌈도 맛있죠 이젠 고기보다 채소가 귀해지고 외식해서 채소 많이주나? 이러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음식이 이리도 귀할줄이야 요즘은 미나리제철이라 한 봉지 샀습니다 그나마 제철채소라도 챙겨먹으며 그린푸드 열심히 먹어야겠죠~ 세상이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그려 채소 무한리필집 가면 2번이상은 채소만 눌러담아 배채우고 오는것 같아요 사실상 속도 편해지고 몸에 이로울텐데 채소사기가 이리도 버거워진건지 갈수록 가관인 것 같습니다
경제/소비자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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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눈물 처음 겪어보네요

기뻐서 눈물이 나는 경우있죠 저는 30대 중반이 되도록 겪어본적이 없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기뻐서 우는 경우 많이 보았고 가족들도 기뻐서 우는걸 봤는데 정작 저는 그걸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그 기쁨의 눈물을 겪어봤어요 너무 놀람과 동시에 상대가 대견하고 마음이 찡하고 마음이 부풀다못해 눈물로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ㅜㅜ 유산 2번을 겪고 임신한 친구 소식에 너무 기뻐서 펑펑 울었어요 그것도 카페에서;; 지금은 머쓱하지만 지금도 너무 마음이 벅차고 기쁩니다 제가 우울증이 있어서 제 나쁜기운이 친구에게 영향이 가서 임신이 안되는가 죄책감이 있었거든요 죽니사니 이런얘기도 10번은 넘게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만나서 쌓아온 추억도 많고요 시험관 하면서 힘들어했는데 안정될때까지 말안하다가 7주됐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친구 결혼 10년만에 찾아온 축복이에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축복의 분수같이 느껴져요 친구가 건강히 출산만 한다면 더할 나위없습니다 이런 저도 신기했고...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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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코인들 떡상

코인 마이너스마이너스라 2년간은 앱에 들어가보지도 않고 에휴 버린돈이다 하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알림이 뜨더니 10%인상 쭉쭉가더니 지금 60% 이윤보고있네요 비트코인이랑 골드.. 그치만 둘은 가망없겠다 싶어서 30만원 넣어두다 쫌쫌따리 빼서 딴데 넣어두다 상폐 5만원씩만 넣어둔게 아쉽네요 도지는 언젠간 오르겠지해서 그것만  두고있는데 마이너스 80%.. 역시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망했다고 힘들어했던분들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다면 큰 수확이 되겠네요 여태 주식이나 코인하면서 느낀게 손절도 보고 익절도 봤지만 그냥 적금이 낫다 싶은생각이네요 스트레스 받은일 생각하면 적금이나 주식이나 또이또이같은..느낌이.. 딥하게 공부를 안해서 그럴까요 이 돈없어져도 잘 살 수 있을정도만  넣어두고 있어요 영끌한 주식 코인은 무섭습니다 후덜덜
경제/소비자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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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받으셨나용 n/1 얼마였을까요~

6일날 하루 빗썸에서 비트코인 엔분의 일로 이벤트가 진행되었지요 12시를 15분 남기고 가입하고 인증하고 부랴부랴 이벤트에 신청했습니다  갑자기 비트코인이 뜨기 시작했죠 저는 30만원 넣어놨다가 야금야금빼서 겨우 5만원 남았는데 벌써 이자율이 50퍼가 넘었다니ㅜㅜ 도지는 그렇게 버티고 있건만.. 비트코인 이벤트 참여로 4950원 받았습니다ㅋㅋ나쁘진 않네요~ 없는 돈이다~~하고 놔두려구요 주식이나 코인이나 존버가 답인건지 알다가도 모를 이 판 세상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더이상 빼지도 물타기도 하지 않으며 버틴지가 6개월은 된 것 같아요 첫 이득의 행운의 맛을 보고 우량주 팍팍 사넣었더니 알고보니 펜트하우스 였다는걸.. 코로나 땜시 주식 다 망가졌지만 버텨야죠 뭐ㅜㅜ나름의 비트코인도 선물 받고 나쁘지 않네요ㅋㅋ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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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큰 숙제를 마치고 왔습니다

저의 큰 숙제요 건강검진 입니다ㅜㅜ.... 10월부터인가 검진 미리하세요 연락왔을때는 아직 뭐 남았네 하고 넘겼는데 12월이 되니 초조해지더라고요.. 내일가야지!!했는데 갑자기 전날 뿌리칠 수 없는 일이 들어오고 진짜 가야지!!했는데 그 다음날 코로나 걸리고 감기기운 가지고 몇 주 살아가다 저번주에 나아져서  꼭 가야지!! 했는데 전날 잠을 못자서 3시에 일어났네요 불면증이 있어서 쉽게 잠을 못자거든요 오늘 8시 잠을 깼는데 오늘가버리자하고 잠이 덜 깬 상태로 건강검진 받고 왔네요 다음 건강검진부터는 암검사도 진행할텐데 검사시간도 더 늘어나겠죠 2년만에 안구검사하니 한쪽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네요 루테인 먹어야 하나. . 2배나 차이가 나요..허리둘레도 두껍고 근력운동 시작해야겠습니다 찝찝하게 미뤄뒀던 검사 계획없이 잠깬김에 일찍 가서 대기도 없이 홀라당하고 끝내고 왔어요 개운합니다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