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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휠체어를타는 오지라퍼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야구를 포함한 스포츠와드라마를 비롯한 방송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 오지랖 넓은 수다쟁이 이제는 생존을 넘어 향유를 이야기 하자, 당신은 무엇을 누리고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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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공/복지 - 다소니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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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성준

어떤 T M I

야 tmi 야 tmi 이거 tmi 긴 한데 이제는  익숙한 줄임말 중에  하나가 바로 T.M.I다 널리 알려진 T.M.I의 원 표기는 Too Much Information 이다  지나친 정보 혹은 불 필요한 정보라는 뜻일테다   스마트 폰 하나만 있어도 정보  취득이 가능한 만큼 보다  많은  정보를 읻어내는건 참 쉬운일이다 그래서 이제 단순히 정보를  얻는데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이 정보가  적절한가?  이정보가 유용한가에 집중한다 TMI는 이런 이유로 이 시대를  대표할만한  줄임말이다 정보의 과잉을  이야기하면서 살펴봐야 하는  대상 중에 하나가  언론이다 정보의 과잉이란 정보의 양뿐아니라 정보의 필요성도 중요하니까 오늘  오전의 사건기사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0808345651469   여자친구 살해범이 20대 의대생인건  정보라 치자 그런데  그 살해범이 수능만점인걸 우리가 왜 알아야 하 나  알 필요 없...
언론/미디어 · 생활/사건사고
박
박성준

대한민국대통령 그 가벼움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대통령자리가 갈수록  가벼워지고있다 유권자도 정치인도  맘에  안들면 또 탄핵하면 된다는식이다 이것은 대통령 개인의 탓은 아닌듯 하다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제 자체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시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5년 단임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개정된 헌법의 결과다 1-4대 이승만 5-9대  박정희 11-12대 전두환  잠시 내각제였던 시절의 윤보선 박정희서거이후 최규하를 포함하더라도 5명이다 12대라는 숫자가 무색하게도말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1987년12월 직선제 대통령 선출이전까지 약40년중 이승만(1948.8.15~1960 하야) 박정희 (1961~1979.10.26) 전두환(1981-1988.2.24)  셋이  합쳐 약38년의 독재를 겪은 탓에  단임제를 선택했었다 그러나  단임제는 또다른 문제를 낳았다 잘해도5년 못해도 5년이다   이전 정권이 벌려놓은 일을 마무리하다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노태우 대...
한국정치
박
박성준

경기도 분도와 평화누리 논란

경기도가  너무커서 분도를 해야한다는 얘기는이전부터 있어왔다 그럼 뜬금없이 '평화누리'는 왜 불러와서 논란을 만드는가  사실 '평화누리'는 정치적염원이 담겨 있는 작명이다 다시말하면 기존의 도명  작명법과는 차이가 있다  분단 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면 평화는 일방적으로 주장하기 힘들다 더구나 행정구역명으로 사용하기는 많이 어색하다 그럼 왜 이렇게 어색하기짝이 없는 명칭을 생각할수밖에 없었을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는 관행적으로 분도를 하면 남도와 북도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일례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는 남북보다는 동도와서도로 불리워야하지만 기존지역과의 통일성을 고려해 충청남도와충청북도로 작명되었다  그리고 지명을을 사용할때 충남 충북 하는식의 두 글자 약칭을 사용했다 경기북도를  이런식으로 표현할경우  경상북도를 뜻하는경북과 약칭의 중복이 생긴다 경기북도와 대비되는 경기남도역시  경상남도와 중복된다 이는 소리글자인 한글로 한자  기반의 지명을 표기하는...
지역사회
박
박성준

학생인권조례폐지한다고 교권이 보호되나?

교사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은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러나 교사의 인권확보를 위해 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하고 양측모두의  인권을 보호할수있는 새로운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생각은 대체  어떤 사고과정을 통해 나온 발상인지가 궁금하다   교사의 인권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게 학생인권조례뿐인가 학교도 하나의 직장이고 수직적 구조는 교무실에도 존재한다  학부모역시 학생과는 또다른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적인 외부요인이다 그런데  철퇴를 맞는건 애꿎은 학생인권조례다 학생인권 조례에는 학부모나  직장상사로서의 교직원에 대한 조항은 없다 그러나   어른들은 스스로 확장시킨 인과관계를 설정하고  학생인권조례를 희생양 삼고자 하고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단순히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공간으로만 단순화해서 일을 쉽게 마무리하고자 하는것이다 누구하나만 희생하면 다 괜찮을 거란 무사안일의 논리는 수많은 참사의 원인이 되었음을잊지말자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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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성준

학생인권조례폐지를 환영하는 개구리 어른들에게

내가 어른이   되어보니 아이들은 어른의  통제안에서 아이답게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970-80년대생 부모들아    우리가 중학교 고등학교때 맞으면서 커서  지금 자녀들보다 말을 잘들었던건 아니라는걸 제일 잘아는건 우리 자신 아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어른들아 나라를 30년 후퇴시킨다고 애들이 얌전해지고 학교가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된다는 착각은 버려 학원에서 선행학습3-4년 하는 애들한테 학교가 가르치는 곳이고  선생님이 존경받을만한 사람이 될거란 착각은 하지마 그저 다 아는얘기 떠드는 어른들이야  아이들을 설득 못 시키니 그저  알량한 권위로 애들 찍어누르려고 인권조례 같은거 폐지시킬거면 차라리 애들  학원 그만 보내고  애들만큼 공부해서 논리로 애들을 이겨  선행학습 학습지 같이 풀어서 애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물어보면 대답을 해줘야 인정을 받는거야  부모도 학교선생님도  자기보다 못하는거 같은데 지시를 받고 싶겠냐고 억지로 애들 지식만 늘려 놓은댓가...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박
박성준

근로(勤勞), 대한민국 노동(勞動)의 관성(慣性)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혹자는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기계로 공장을 돌리는 시대에 사람의  노동은 게을러집니다  당장 스마트폰을 쓰는 우리도 직접  숫자를 누르지 않고 단축키를 씁니다 그런데  노동만큼은 근로가 표준입니다  노동3법안에 근로기준법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럼 왜 노동의 기준이 근로여야 했을까요?추측컨데  그이유는 농경사회와 신분제에 있습니다  노비나 소작농을 부리던 양반님네들은  노비의휴식이 탐탁치 않았을 겁니다 해뜨고부터 해질때까지라는 노동시간  그리고 노비나소작농이 일하는  신분제 노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근로가  농사일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하는 가내수공업의 시대를 거쳐 공장제 기계공업 시대를거쳐 오는동안 굳어져 버린 것이죠  공장제 기계공업이라고는 하지만  1960년대 후반부터70년대까지의 산업화 초기 신흥국가 시절에는  값싼 노동력을 기반으로 가성비 경쟁을 해왔던 만큼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오래 일하고  많이 생산해서가...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박
박성준

장애인의날D+1

누군가는 장애인의 날 이라고한다 누군가는 장애인 차별 철폐의날이라고 한다 나의 입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4월20일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 부르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염원을 담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이라고  부르고 싶은 것이라면 1년365일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날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한쪽에선 모범장애인을 표창하고 한쪽에선 장애인의 역사(驛舍)진입을  막는 두 얼굴의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라 부르기도 적절치 않다  그저 1년중에 하루 장애인을 조금  더 생각했으면 싶은  날이   어제 4월20일이었을게다  미디어에서도 어제 하루 혹은 지난 1주간  장애인에 대한 보도량은 급증했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스미디어   관계자 및 관청의 관계자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다 여러분 곁에 있는 장애인들은 동화 크리스마스캐럴에서 스크루지영감을 변화시키기위해 단 하루 그날 밤 꿈에 등장하는 유령들이 아니다  꿈에서 깨어난 D+1일에도  ...
노동/인권/사회 · 언론/미디어
김민호
청년정치의 본령
박
박성준

청년정당에 몸담았던 기성세대의 보태기

2017년부터2021년까지 당시 청년정당이라고 불리웠던  미래당의 활동당원이었던 40대 후반의 사람입니다  세월호  사건이후 자기목소리를 분명히 냈던 청년들을 보면서   함께 하고자했습니다 곁에서 지켜본바 청년정치를 위해선 크게 세가지가  바뀌어야 합니다 첫째 정치를 내 생에 첫 직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대거등장해서 당내 세력화  해야됩니다 40이 넘어도 원내에서 젊다고 청년으로 취급받는 대한민국 인지라  더욱 그렇습니다 20대그 또래만 볼수있는 20대의 삶 30대만 볼수 있는 30대의 삶은 정당내에서 힘 있는 누군가가 선택한  청년들이  대표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둘째  자신의 지역구를 설정하고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세요 우리나라의 정당들은 외부인사 영입에 지나칠정도로 열정적이어서  개인으로서의 청년이 정치를 시작하려면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서 영입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셋째 큰 정당에는 당신들의 윗세대 정치지망생들이 많습니다 연공서열 중시하고 ...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박
박성준

세월호 아이들은 대부분97년생이었다

2014년 4월 16일  누구도 잊지못할 가슴아픈 그날의 이야기다 그배에는 고등학교 2학년들이 많았다 그 아이들은 대부분 97년생이었다  나는  77년생 97학번이다  그들이 태어났을때  나는 이미 어른이었다  그날이후 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른 말을  잘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못한다 가만 있으라는 말을 잘 들은  청소년들은 유명을 달리했고 가만있으라던 어른들은  가만히 있지않고 몸을 피했다 대체 무슨 염치로 말을 잘들으라 할수 있겠는가  그때의  청소년들은 자기목소리를 내서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그청년들은  가만있으라던 어른들보다 더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어른들은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진상규명은 아직도 요원하고 10주기  방송편성도 막았다  일꾼을 뽑는다는 국회의원선거가 그이유였다   선거는 이미 끝났고  방송예정일은 4 월18일이었다   방송의 편성을 책임지는 그 어른은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세월호를 지웠다 오늘은...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박
박성준

나는 왕이로소이다 담화를 가장한 자기과시

또 몇줄로 줄일 수 있는 하나마나한  담화를 대통령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너무 확실하다  여당을 망치고 싶은거다 조금 순화하자면 여당이 불리해지니 용산이 책임을 여당에 전가하고 싶다   용산에서 내린  결단을  자기 공으로 만들어  공치사하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제대로  몽니를 부리는 중이다 사전투표를 일주일도 안 남긴 상황에서 한달 정도 끌어온 문제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듯한 내용의 담화는 지금까지 열심히 민생투어를 다니던  모습과는 상반된다 자기를  드러내고 싶은 윤석열 대통령과 총선을 통해 대권주자로 올라서려는 한위원장  두사람의 욕망이 부딪혔던  지난 두번의  충돌이 대통령 입장에선 영 탐탁지않았다 그래서 담화를 통해 자신의 의중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4월1일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았을 이 담화는 사실 나는 왕이로소이다 5년동안 아무도 건드리지마시오  하는  대통령의 선언이다  내용은 의료대란에 대한 담화라고 했지만 반환점 돌  지금쯤 한번더 확인하고...
한국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