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폐지한다고 교권이 보호되나?
교사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은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러나 교사의 인권확보를 위해 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하고 양측모두의 인권을 보호할수있는 새로운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생각은 대체 어떤 사고과정을 통해 나온 발상인지가 궁금하다
교사의 인권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게 학생인권조례뿐인가 학교도 하나의 직장이고 수직적 구조는 교무실에도 존재한다
학부모역시 학생과는 또다른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적인 외부요인이다
그런데 철퇴를 맞는건 애꿎은 학생인권조례다
학생인권 조례에는 학부모나 직장상사로서의 교직원에 대한 조항은 없다
그러나 어른들은 스스로 확장시킨 인과관계를 설정하고 학생인권조례를 희생양 삼고자 하고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단순히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공간으로만 단순화해서 일을 쉽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교사의 인권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게 학생인권조례뿐인가 학교도 하나의 직장이고 수직적 구조는 교무실에도 존재한다
학부모역시 학생과는 또다른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적인 외부요인이다
그런데 철퇴를 맞는건 애꿎은 학생인권조례다
학생인권 조례에는 학부모나 직장상사로서의 교직원에 대한 조항은 없다
그러나 어른들은 스스로 확장시킨 인과관계를 설정하고 학생인권조례를 희생양 삼고자 하고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단순히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공간으로만 단순화해서 일을 쉽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박성준 수직구조 악용하는 인간들이 차고 넘치니 타당한 생각이십니다. 다시 교사 개인의 인격과 양심에 기대야 하는 시대로 돌아가는 건가? 라고 생각하니 안 좋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최성욱 학교구성원 권리와의무조례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학교를 특별구역화하는 기분이드네요 말씀드렸다시피 학교는 수직적 구조를 가진 공간인데 그안에서 학생의 인권이 동등한지위를 가지고 보호받을수 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인권을 효율이나 개량화가 가능해서 비교할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게아닌지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학부모 교원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나아가서 서로의 원칙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를 만든 이유입니다. 저는 구성원들이 갈등을 겪을 때 법정으로 가는 것이 아닌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그러한 교육 현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제가 얼룩소에 지금 인터뷰 이벤트 중인 정지웅 의원에게 했더니 돌아온 답변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가 인권조례가 못하는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인권조례가 사라지고 어떻게 변화해갈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라는 방향으로 질문드렸더니 저리 답변하시더군요.
일단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의 내용을 잘 모르는 상황이라서 저는 판단은 미뤄두기로 했습니다만 인권을 우습게 보이는 풍조가 학교를 넘어 사회 전체적으로 세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최성욱 학교구성원 권리와의무조례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학교를 특별구역화하는 기분이드네요 말씀드렸다시피 학교는 수직적 구조를 가진 공간인데 그안에서 학생의 인권이 동등한지위를 가지고 보호받을수 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인권을 효율이나 개량화가 가능해서 비교할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게아닌지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학부모 교원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나아가서 서로의 원칙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를 만든 이유입니다. 저는 구성원들이 갈등을 겪을 때 법정으로 가는 것이 아닌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그러한 교육 현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제가 얼룩소에 지금 인터뷰 이벤트 중인 정지웅 의원에게 했더니 돌아온 답변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가 인권조례가 못하는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인권조례가 사라지고 어떻게 변화해갈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라는 방향으로 질문드렸더니 저리 답변하시더군요.
일단 학교 구성원 권리와 의무 조례의 내용을 잘 모르는 상황이라서 저는 판단은 미뤄두기로 했습니다만 인권을 우습게 보이는 풍조가 학교를 넘어 사회 전체적으로 세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