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팔두
20대는 무엇이 달랐을까? [대선과 20대]
20대는 무엇이 달랐을까? [대선과 20대]
대선이 끝난지 열흘 남짓 지났다. 그간 무수한 분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도 여전히 물음표들은 남았다. 그 중 하나가 ‘20대’ 유권자들에 대한 것이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보다도 존재감이 컸던 20대의 투표, 이 결과를 우리는 충분히 해석하고 있을까?
‘캐스팅보트 청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대선과 20대]
‘캐스팅보트 청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대선과 20대]
이제 20대와 나 사이 연령 간격은 11~20세다. 하지만 세상사와 담론의 연속성을 믿으며 조심스럽게 논하겠다.
내가 20대 후반이 되어 가던 2007년에 <88만원 세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세대를 ‘경제적 피해자’로 묘사한 한국 사회의 첫 세대론이었다. 청년세대가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세대가 될 거라는, 지금 와선 범상한 얘기들이 한국 사회에서 처음 나온 것이 이때였다.
그들이 ‘이대남’ 딱지를 달 때까지 [대선과 20대]
그들이 ‘이대남’ 딱지를 달 때까지 [대선과 20대]
극단적인 결과가 나왔다. 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은 60%가 윤석열을, 20대 여성의 60%는 이재명을 지지했다. 다른 연령대는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유독 이 연령대만 갈라졌다.
이 결과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싸움의 기술 [대선과 20대]
젠더 전쟁은 ‘민주화 이후’ 선진국 정치의 특징이다 [대선과 20대]
젠더 전쟁은 ‘민주화 이후’ 선진국 정치의 특징이다 [대선과 20대]
■ 2022년 대선의 최대 이슈 – 20대남 vs. 20대녀2022년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20대 현상’이었다. 넓게는 30대 전반까지 포함하는 2030 현상이었다. 2030세대가 특히 주목받았던 이유는 크게 3가지였다.
나는 2번을 찍었다 [대선과 20대]
청년세대 내의 균열 – 어디로 갈 것인가? [대선과 20대]
20대 대선 투표에서의 세대갈등? 그게 아니고 [대선과 20대]
20대 대선 투표에서의 세대갈등? 그게 아니고 [대선과 20대]
2022년 3월 9일에 시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총 유권자 44,197,592명 중 34,067,853명이 투표로 각자의 의견을 표하며 끝났다. 숫자를 다시 읽어보자. 삼천사백만명이다. 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이 정도 규모로 단일한 행위를 자발적으로 한다는 게 말이 되는 걸까? 이 정도의 대규모의 집합 행동이 가능한 일이 또 있을까?
20대를 찾은 정치인 여러분께 [대선과 20대]
20대를 찾은 정치인 여러분께 [대선과 20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주변에 보수성향 지인이 많지 않아서 대선 결과를 보며 슬퍼했던 분들이 많다. 내가 원했던 결과는 보지 못했지만 심란하진 않다. ‘그놈이 그놈이다’ 따위 말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윤석열과 이재명 둘 다 나에겐 최선이 아니었다.
이재명은 웃었는가 - 3차 선거인단 참패의 의미